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융복합헬스케어기기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동력이 되길 기원하면서다. 이는 공유경제기본법안에 이은 태 의원의 제2호 제정법안이다.

최근 자신의 건강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의료기술 활용 헬스케어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태 의원은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과도한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관련 제품의 시장 진입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융복합헬스케어기기란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기술이 융합된 기기를 말한다.

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융복합헬스케어기기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정책심의위원회도 설치해야 한다.

태 의원은 "이번 정부 들어 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뚜렷한 신성장의 동력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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