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 김형범 다목하우즈 대표이사, 최승곤 남양에스티엔 회장, 강지숙 한성골드 대표이사,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광주상의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제8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8회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 △고용우수부문 김형범-다목하우즈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최승곤 남양에스티엔 회장 △지역공헌부문-강지숙 한성골드 대표이사 △노사상생부문-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자인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은 지난 30년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주택 보급을 통해 국가 건설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주거지원 및 환경개선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부문 김형범 다목하우즈 대표이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48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기술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했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으로 산업안전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시공기술을 개발해 국내 건축기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술혁신부문 최승곤 남양에스티엔 회장은 지난 40여년 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R&D로 초고속데이터 통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 전 노선과 광주-화순, 광주-함평 간 버스정보시스템 개발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공헌부문 강지숙 한성골드 대표이사는 ‘고품질, 고객만족, 나눔’ 경영철학으로 광주·전남 판넬산업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200억원의 재투자를 통해 산업을 육성하고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인정 받았다.

노사상생부문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노사 신뢰와 화합으로 노사상생 문화를 구축해 ‘무분규, 무쟁의’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 등의 다양한 제도 도입과 근로자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광주상의는 우수기업 모범근로자로 금호타이어(주) 차장 조기철 외 11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기업 모범근로자(12명)는 ▷금호타이어 조기철 차장 ▷대광건영 조찬호 차장 ▷대륙건설 이태범 차장 ▷대호전기 신재영 과장 ▷매일유업 이덕헌 부장 ▷성일이노텍 정종칠 부문장 ▷송학건설 조용안 부장 ▷엘에스티 정영호 대리 ▷오텍캐리어 김진선 부장 ▷우리로 안홍민 프 로 ▷코카콜라음료 신건식 파트장 ▷현대하이텍 최승조 차장이다.

우수기업 모범근로자는 우리 지역 기업체 임직원 중 7년 이상 근속하고, 업무개선 및 기술개발 제안 등을 통해 회원업체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이번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 ‧ 표창하여 그간의 공로를 널리 알려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처음 제정했다.

제8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과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표창은 오는 19일 오후 5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광주상의가 추진한 리모델링 공사 시공사인 ㈜엠엘아트 김기영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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