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경.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상훈)는 2021년도 학교단체 대상 체험활동 사전예약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 나로도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의 이번 사전예약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박3일 숙박형(월·화·수 또는 수·목·금 중 선택) 캠프 예약을 받는다.

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이다.

국내 최초의 우주과학 분야 특성화 자유선택 교육기관으로서 시공간 우주를 매개로 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영감을 불어 넣기 위해 매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지난 2010년 7월 개관 이래 전국에서 매년 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고흥 우주센터를 방문하는 인기 체험활동 방문지이다.

예약은 20일 정오까지 국립청소년시설 통합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5일 오후 2시 결과가 발표된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내년도 사전예약은 전국의 국립청소년시설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천안, 역사문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평창, 아웃도어),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김제, 농생명과학),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영덕, 해양과학)와 동시에 진행되며, 5개 시설에 대한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단, 학년이 다른 경우는 별도로 신청 가능)

이상훈 원장은 “청소년이 학교단체 청소년활동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인 사고로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센터 담당자에 전화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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