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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인데…김장들 하셨어요?”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 운영
직거래장터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김장철 직거래 장터는 지난 추석 직거래 장터와 같이 비대면 장터와 오프라인 장터 두 가지 방식으로 개장한다. 주민에게 질 좋고 신선한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도·농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장터는 11월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나 동주민센터 또는 생산자에게 전화로 주문을 하면 생산자가 주문자 주소로 직접 택배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또 오프라인 장터는 11월24일부터 25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열린다. 자매결연도시인 부여군, 순천시, 울진군, 홍천군 등 지역의 특산물 및 절임배추, 김장채소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주민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니 안심하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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