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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보호주의에 맞서 상생·협력으로 나아가야”…‘아세안+3 정상 성명’ 채택
다자무역 체제 지지 골자로 한 정상 성명 채택
‘아세안+3 정상 성명’이어 ‘RCEP’ 공식 체결 코앞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재인 대통령이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한중일) 정상 성명’ 채택을 환영하며 “정상 성명 채택과 RCEP 서명을 발판 삼아 ‘보호주의’에 맞서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은 다자무역 체제 지지를 골자로 한 정상 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역내 공급망을 복원하는 길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에는 ▷아세안+3 경제장관 및 재무장관·중앙총재 협력 촉진 ▷시장 개방 등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포괄적·규범 기반 다자무역 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 위한 협력 독려 ▷중소기업 등 코로나 취약 주체 디지털화 지원 위한 협력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오는 15일에는 아세안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도 공식 체결된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성명은 지난 4월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논의한 코로나19 대응 협력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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