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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자리 뒷담화 수준” 국민의힘, ‘김어준 뉴스공장’ 심의신청
“명백한 방송 심의 규정 위반”
방송인 김어준씨.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국민의힘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12일 김어준 씨와 주진우 기자가 최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수감을 두고 나눈 대화와 관련해 “술자리 뒷담화 수준으로 명백한 방송 심의 규정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이 문제 삼은 발언은 ▷“각하께서 연기력이 출중하다. 다른 데는 너무 건강해서 코골이만 밀고 있다”(주진우) ▷“이명박 씨는 범죄적으로 매우 보기 드문 우성 DNA를 가졌다”(김어준) 등이다.

국민의힘은 “두 사람은 방송이 유튜브·팟캐스트와 다르다는 점을 모를 리 없다”며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와 서울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TBS가 판을 깔아준 저급한 방송을 국민이 언제까지 무방비로 청취하느냐”고 주장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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