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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제진흥원, 연간 70만 외국인 선원환자 유치 나선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부산지회‧부산의료관광추진협의회와 MOU
선원 환자에 대한 지원·외국인 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 활용 등 협력
지난 11알 김영대(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부산 중구 크라운하버호텔에서 선원환자유치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은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부산지회, 부산의료관광추진협의회와 지난 11일 부산 중구 크라운하버호텔에서 선원환자유치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은 전국 화물물류의 40%, 컨테이너 화물의 80%, 수산물의 42%를 취급하는 항구인 만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국제 간 환자 이동이 어렵지만, 물류의 특성상 선박과 선원의 이동은 지속되고 있어 부산항을 통한 외국인 선원환자 유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문에 선원 환자에 대한 지원, 외국인 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의 활용 증대, 나아가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의료기관, 해운업계 간 협업의 첫발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의 김영대 기업지원본부장은 “부산을 기항하는 외국인 선원이 연간 70만명 이상에 이르고 선원 교대도 수시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체류하는 동안 선원과 그 가족에 대한 웰니스 관광 상품의 개발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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