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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시장이 살렸다!”…게임빌 ‘흑자전환’, 컴투스 ‘3분기 최대 매출’
-게임빌 3분기 영업익 55억으로 흑자전환
-컴투스 3분기 매출 1282억, 10.4%↑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컴투스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 컴투스는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흥행이 양사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빌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34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62%를 차지해 게임빌은 해외 시장 성과를 톡톡히 봤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 미국, 대만 등 글로벌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MLB 퍼펙트이닝 2020’은 MLB 리그 일정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견조한 실적에 기여했다.

4분기에는 야구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효과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실적 상승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흥행력을 검증받은 유명 IP 기반의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를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컴투스 또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이 매출을 이끌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하며 전체의 52%를 기록, 글로벌 전역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대규모 업데이트는 물론 글로벌 게임 IP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유저층을 확대했다. MLB,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분기 최대 성적을 연이어 경신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컴투스는 오는 21일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으로 전세계 유저 대상 테스트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딛는다. 또 포스트시즌 마케팅 및 신규 콘텐츠 강화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야구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등의 신작으로 글로벌 유저를 확보할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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