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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에티오피아 무력 총돌에 우려…조속한 안정 기대”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정부가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10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무력충돌 사태에 우려를 표명한다”며 “조속한 긴장 완화 조치를 통해 에티오피아가 안정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최근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정부군과 지역 반군 간 교전이 이어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력 충돌 규모가 커지며 내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에티오피아 정치에서 전통적으로 권력기반을 갖춘 티그라이는 지난 9월 중앙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를 강행하며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최근 코로나19로 아프리카 내 한국인 교민이 철수할 때 항공편 지원에 나서는 등 아프리카 내에서도 한국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국가로 알려졌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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