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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맑고 아침 추위 계속…곳곳 건조특보
일교차도 커…서울 낮 12도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서울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1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물며 춥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5.9도 ▷수원 1.3도 ▷춘천 영하 1.8도 ▷강릉 4.6도 ▷청주 5도 ▷대전 5.7도 ▷전주 5.8도 ▷광주 6.5도 ▷대구 5.8도 ▷부산 8.6도 ▷울산 6.9도 ▷창원 6.6도 ▷제주 10.3도 등이었다. 서울의 경우 전날 같은 시각(1.7도)에 비해 2도가량, 최저기온(0.7도)에 비해 3도가량 높았다.

출근길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새벽보다 떨어져 추웠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3도 ▷춘천 영하 2.4도 ▷강릉 4.8도 ▷대전 3.4도 ▷광주 5.5도 ▷대구 6.3도 ▷부산 9.2도 ▷제주 12.3도 등이었다.

낮 최고 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각 12도 ▷춘천 13도 ▷강릉·대전 각 14도 ▷광주·대구 각 15도 ▷부산·제주 각 17도 등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경우 전날 최고기온(8.9도)에 비해 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도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는 그 밖의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남해 0.5∼1.5m로 전망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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