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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110원대로…22개월만 최저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선이 붕괴됐다. 약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1113.9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저점을 다시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1월 31일(1112.7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0.4원 내린 1120.0원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 폭을 키워나갔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더해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달러 약세 전망에 힘을 실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5.9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081.52원)보다 5.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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