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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확진자 126명, 지난 주말에만 232명 확진 "전국적으로 소규모·다양한 경로로 신규확진 속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553명(해외유입 39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명으로 총 2만5029명(90.8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0명(치명률 1.74%)이다. 지난 주말에는 89명(토),143명(일)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경우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주점, 헬스장 같은 일상 깊숙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대비 54명 늘어난 6326명이다. 여기에 전날 오후 7시 기준 자치구별 집계를 종합하면 최소 4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8일 오후 전남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순천시 연향동에 자리한 시중은행 한 영업점의 직원과 그 가족 등 다수가 광주·여수·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재난문자를 발송해 방역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하루 신규 확진자 54명은 최근 한 달 사이 최다 기록이다. 약 2주 만에 2배가량 훌쩍 뛰었다. 최근 한달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단 하루(11일)를 제외하고 30명 미만을 유지했다. 10월 28일 36명으로 소폭 오르더니 30일 52명으로 증가한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기권은 인천,수원, 화성, 가평군,성남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3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충남 천안과 아산은 총 9명이 발생했다. 경북 칠곡과 전북 부안, 전남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전국적으로 소규모 신규확진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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