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秋·尹 특활비 논란…법사위 의원 현장 검증 나선다
9일 여야 대검 방문…이어 감사원 내용도 살필 예정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 특수활동비(특활비) 사용 논란에 대해 현장 검증에 나선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 여야 의원들은 오는 9일 오후 2시 대검찰청을 찾아 법무부와 대검의 특활비 집행내역을 현장 검증한다. 이후 감사원 내역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활비 논란은 지난 5일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불거졌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6일 대검 감찰부에 대검과 각급 검찰청의 특활비 지급·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법무부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여야가 함께 양쪽 모두를 살펴보기로 한 것이다.

다만 특활비는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사용 내용을 공개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이번 현장 검증에서 세부 집행 내역까지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heral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