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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경제자문회의 첫 회의 가진 이낙연 "혁신 성장, 제도·인력 뒷받침 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1차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혁신성장이 가능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도와 금융과 인력이 그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혁신성장의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가진 국가경제자문회의 첫 회의에서 "지속가능하고도 필요한 성장은 혁신성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다. 문자 그대로 창조적 파괴의 일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로 그러한 시대의 변화,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이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이라는 사업을 하고 있고 유니콘 기업을 11개에서 문재인 정부 끝나는 해까지 30개로 늘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우리가 혁신·친화적 산업생태계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부동산 문제는 자금이 빠져나갈 곳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라며 "부동산 자산의 상당 부분이 좋은 기업, 혁신 기업에 투자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위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 전문가와 함께 한국경제를 선도할 1천 개 기업을 각 분야에서 선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금을 공급하면 우리 경제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당 내 직속 기구로 향후 3년간 1000곳의 혁신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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