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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형 팬덤’ 칠리즈, 伊 세리에C 노바라 칼초와 파트너십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伊 세리에C 노바라 칼초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참여형 팬덤’을 표방하는 핀테크 기업 칠리즈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구단 노바라 칼초(Novara Calci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노바라 칼초는 이탈리아 프로리그 중 3부리그인 세리에C에 속해 있는 구단이다.

칠리즈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단에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해 칠리즈의 ‘소시오스닷컴’ 앱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 10월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맺은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는 홈 구장인 ‘캄프 누’ 하프타임 송을 팬 투표로 결정했다. 이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곡 ‘다이너마이트’가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구단 전술의 핵심적인 결정을 칠리즈를 통한 팬투표로 결정한 사례도 있다. 키프로스의 프로축구 구단 아폴론 리마솔FC는 포메이션, 공격수 기용 등 전술적으로 핵심적인 결정을 팬 투표로 결정했다.

칠리즈와의 파트너십은 팬들에게는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스포츠구단에게는 팬들과 소통증대와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한다.

칠리즈는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AS로마,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각 지역의 유명 구단들 위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종합격투기리그 UFC, PFL, 유럽의 e스포츠 구단인 ‘OG’와 ‘팀 헤레틱스(Team Heretics)’과도 계약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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