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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임진예성포럼 경기도박물관 개최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 중국 연변대는 오는 5일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에서 제3회 임진예성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연변대가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한 학술행사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한다.

2020년 임진예성포럼은 세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황해남도 역사‧문화 조사연구 사업의 기초자료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황해남도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위한 예비적 검토”를 주제로 진행한다.

임진예성포럼의 학술발표는 총 5개 주제로 황해도 고적대장의 체제와 내용[인천문화재단 남북교류사업TF 김락기], 황해도와 인천‧경기일원의 고인돌 현황 ‘인천문화재단 남북교류사업TF 곽귀철’, 고려시대 묘지(墓誌)의 사료적 가치와 활용 ‘국사편찬위원회 이미지’, 구월산 삼성사 제사의 변천과 제품(祭品)‧제식(祭式) ‘경기도박물관 김성환’, 황해도 일원 고구려유적 분포와 보존현황 ‘연변대학교 고구려발해연구센터 정경일’ 등으로 구성된다. 각각 주제에 대해 연변대·국내 학계 연구자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포럼 관계자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직접적 역사문화교류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연변대 연구진의 현지조사도 착수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제3회 임진예성포럼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관계자와 발표자들만 참여한다.포럼 내용은 이달 중 각 기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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