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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청소년 랜선축제 ‘청청’ 개최
28일까지…38가지 이색 콘텐츠 제공
서대문구 청소년 랜선축제 ‘청청’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 랜선축제 ‘청청’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소년이 축제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청소년 축제다.

예년에는 구청 광장과 본관을 다채로운 메이킹 체험 부스와 참여 프로그램 공간들로 꾸며 청소년과 구민에게 개방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토요일인 11월16일 열린 축제에 6000여명이 넘게 방문하는 호응을 얻었다.

‘청청(靑廳)’은 서대문구청 청사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청사 대신 ‘온라인 공간의 새로운 마을’에서 만나자는 의미를 담아 ‘뉴빌리지 청(廳)’이란 부제를 붙였다.

올해 ‘청청’에서는 관내 학교, 청소년동아리, 청소년기관 등 민관학 거버넌스와 청소년 기획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38가지 이색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유명 유튜버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 한국사 골든벨, 참 댄스챌린지, 1분 공연 영상공모, 한줄 소설 창작, 청청패션 사진 공모 등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경연도 열린다.

MBTI 가족상담, 진로월드컵, 공부법 어드벤처 등의 심리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버섯 키우기, 그립톡 만들기 등에 참여하면 재료를 집에서 받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축제 온라인 플랫폼에 출석해 ‘윷’ 포인트를 쌓으면 각종 상품을 증정하는 ‘포인트몰’도 운영돼 흥미를 더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기획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축제가 많은 청소년들이 뉴노멀 시대의 주역으로 멋지게 성장해 가는 데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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