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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인덕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인덕원복합환승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인덕원 주변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인덕원 일대 개발은 물론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올해 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고시하고, 내년 중 개발계획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은 개발제한구역 15만974㎡를 해제해 주거, 상업, 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적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덕원에 현재의 지하철 4호선과 인동선, 월판선 등의 철도노선 뿐 아니라 버스와 택시 등의 교통체계를 반영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주거, 업무, 상업, 문화 등을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올인빌(all in building) 기능을 갖춘 스마트복합건물로 추진한다.

공공임대를 최대한 확보해 청년층을 위한 주거공간 마련과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공공지식산업센터,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건립 조성 등으로 안양동북부 경제중심지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 주변지구 개발제한 해제를 위해 중앙부처와 꾸준히 협의해왔는데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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