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英 윌리엄 왕자, 지난 4월에 코로나 확진 사실 뒤늦게 알려져
노퍽 앤머홀에서 격리된 채 업무 수행
양성 사실 외부에 알리지 않아…“그 누구도 걱정끼치고 싶지 않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버킹엄궁의 소식통을 인용, 왕자가 지나 4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을 가장 처음 보도한 더 선에 따르면 당시 윌리엄 왕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전화와 화상을 통한 업무를 계속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노퍽에 있는 앤머홀에서 격리된 채 업무를 수행했고, 왕실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정부의 지침도 철저하게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더 선은 윌리엄 왕자가 자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아했으며, 그가 당시 “중요한 일들이 남아 있고, 그 누구에게도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가 거주하는 켄싱턴궁 측은 왕자의 코로나 확진 사실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피하면서도 부인은 하지 않았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