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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추모수·추모비 통해 의암호 희생자 영원히 기억할 것”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의암호 선박사고로 희생된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의암호 선박사고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추모수를 심는다고 2일 밝혔다.

의암호 선박사고 추모수는 지난 8월 6일 의암호 선박사고 당시 숭고하고 의로운 희생과 사랑을 보여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추모수 식재 행사는 오는 4일 오후 1시20분 시청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묵념과 취지설명을 시작으로, 추모수 가족시삽(유가족 대표), 이름표 달기, 추모비 제막, 쉼터 설치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수는 유족이 추천한 수종으로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이다. 추모수와 함께 市는 추모비와 쉼터도 조성한다.

추모비에는 ‘2020년 8월 의암호 선박사고로 희생된 그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가 새겨진다.

市 관계자는 “추모수와 추모비, 쉼터를 통해 의암호 희생자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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