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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 카드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택시 탄다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도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티머니(대표 김태극)는 서울 택시 양대 산맥인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는 출발에서 도착까지 승객-기사 양방향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자동결제 서비스는 기사용 앱이 택시 미터기와 연동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착 후 기사는 미터기 요금을 직접 앱에 입력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요금 오기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티머니onda는 호출 서비스 자체가 택시 결제 단말기와 연동돼 서비스되기 때문에 승차부터 하차까지, 승객-기사 양방향 자동결제가 이뤄진다.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는 코로나19로 ‘접촉’ 자체를 꺼려하는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희소식이다. 티머니onda는 승객이 승차해야 목적지가 보이기 때문에 승차 전 택시기사와 목적지를 알리기 위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고, 승차 거부로 인한 실랑이도 없다. 자동결제를 통하면 카드나 현금, 영수증을 주고받지 않아도 돼 호출에서 승차, 그리고 하차까지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는 출시 10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티머니페이(TmoneyPay)’를 통해 서비스된다. 티머니페이는 전국 대중교통 결제뿐만 아니라 고속/ 시외버스 예매, 따릉이 이용권 결제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공유 전동 킥보드 ‘씽씽’ 대여 결제까지 오픈하는 등 ‘가장 스마트한 교통 간편결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머니onda 자동결제’까지 더해지면 명실상부 거의 모든 교통 결제가 가능해져 모빌리티 결제에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onda에서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티머니onda를 켜고 티머니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만하면 된다. 티머니페이는 ‘충전형 선불결제’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경우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후불청구형’도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평소 자주 쓰는 신용카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티머니onda 앱에서 티머니페이 자동결제를 선택하고, 택시를 호출하면 목적지 도착 후 티머니페이로 자동 결제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티머니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티머니onda-티머니페이 자동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티머니onda 택시앱에서 티머니페이로 첫 자동결제 시 5000 T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 두 번째 자동결제부터는 매월 1만원가지 결제금액의 10%를 T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특히, 티머니onda가 처음인 승객의 경우에는 GS25 5000원 모바일상품권도 지급되기 때문에 월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택시 업계가 주인인 택시호출 앱 서비스, ‘티머니onda’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택시 업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로 편의성은 물론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성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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