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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마켓 또…이번엔 ‘장애인 팝니다’ 게시글 논란
30일 오후 4시 50분께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장애인을 판매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제주도와 경기도 수원에서 ‘아이 판매 글’이 게시된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이번엔 장애인을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에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주소로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무료’라는 가격과 함께 앳돼 보이는 청소년 사진이 첨부됐다.

현재 해당 글과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은 한 청소년의 장난삼아 올린 게시글이었고, 당근마켓은 현재 '욕설 항목'으로 게시글을 제재 처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6일 당근마켓에는 36주 된 아이를 거래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당근마켓 측은 지난 19일 “대응 강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기술팀 등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수원의 한 여중생 A양이 고등학생인 언니 휴대전화를 이용해 장난삼아 300만원에 아이를 팔겠다는 글은 올려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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