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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와 함께 놀아요”…성북 아빠 놀이교실
이불, 수건 등 일상 사물 활용한 맞춤형 놀이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성북 아빠 놀이교실’.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불, 수건 등 일상의 사물을 활용한 맞춤형 놀이를 온라인으로 알려주고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손잡고 아빠들의 랜선 코치로 나섰다.

함께 하면 신나고 행복한 ‘진짜 아빠’로 변신하도록 돕는 성북구의 대표 프로그램이 ‘성북 아빠 놀이교실’이다.

성북구는 지난 27일에도 성북 아빠 놀이교실을 열었다. ‘아빠놀이 백과사전’ 저자 조준휴 대표와 ‘서울 100인의 아빠단 멘토’ 함정규 아빠가 자녀와 함께 놀이시연을 하며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족을 위한 이불, 수건 등 일상의 사물을 활용한 맞춤형 놀이가 버라이어티하게 이어졌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지만 놀이를 따라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신나는 표정과 웃음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6세 자녀와 함께 참석한 30대 김모 씨는 “이불을 활용한 김밥말이, 아이를 등에 업고 하는 로데오 놀이를 하며 신난 아이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의 무게가 남다르게 다가왔다”며 “코로나19가 끝나도 놀이를 계속할 것 같다”고 했다.

성북구는 성원에 힘입어 오는 31일 ‘신나는 아빠 놀이교실’을 한차례 더 진행하기로 했다. 하루 앞서 30일에는 올바른 훈육법을 알려주는 ‘아빠 육아톡톡 콘서트’도 진행한다.

현재 신청 접수중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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