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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준위' 한 배 탄 임재훈 "선거, 승리 확신하고 준비하면 이겼다"
前의원·제3당 사무총장 출신
"공정하되 획기적 환골탈태"
임재훈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임재훈 전 의원은 28일 "경준위는 패배의식을 버렸다. 경험 상 선거를 이긴다고 확신하고 준비하면 이겼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고로 공정하되 획기적인 규칙을 정하면 그 자체가 환골탈태(換骨奪胎)"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옥동자를 탄생시키려면 팀워크, '원 팀' 정신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경준위는 이미 하나가 됐다"며 "저도 그렇지만 모든 경준위원들의 눈빛이 살아있다. 긍정적 의미에서 '사고'를 쳐보자는 의지가 충만하다"고 했다.

이어 "선당후사(先黨後私), 타산지석(他山之石)이 필요한데, 경준위원들의 정치적 배경이 다소 상이하지만 극복하고 융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전 의원은 1992년 미국 대선의 사례를 꺼내 "빌 클린턴이 단순히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란 당시 구호로 이긴 것은 아니다"며 "제가 아는 한 미국 대선 또는 주요 선거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도덕성"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당시 제3당인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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