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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여권 재발급 이제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동대문구 청사 전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24’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는 구청 민원 창구에서 신청과 수령 등 두차례 방문해야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을 수령할 때만 방문하면 된다. 재발급 신청 시 거주하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수령하기 편한 곳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하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정부24 누리집(http://www.gov.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인이 직접 여권사진 파일을 정부24에 등록해야 하므로 사전에 외교부 여권안내 누리집(http://www.passport.go.kr)에서 여권용 사진 규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단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및 관용‧긴급여권 신청자, 병역미필자인 경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민원창구 방문 횟수를 줄여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이 분산되면서 민원실 혼잡도를 완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을 폐기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구는 대기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여권 접수 사전예약제를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생활방역에 충실하면서도 구민이 만족하는 비대면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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