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에서 전달한 여성용품 세트. [수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는 굿네이버스가 수원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여성위생키트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 내 저소득 위기가정 여성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서 825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후원했다. 생리대, 온찜질팩, 파우치, 속옷보관함 등으로 구성된 ‘포근포근 희망상자’ 55세트를 수원시 드림스타트 센터에 전달했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드림스타트 센터에 등록된 만11세 이상 여아 55명 가정에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991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전 세계 35개국, 국내 52개 지부와 109개 사업장에서 전문사회 복지사업과 국제구호 개발사업, 해외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초부터 수원시 드림스타트 센터와 연계·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 신한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등에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이 선정돼 후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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