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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 최초 임대주택 운영..산불피해 입주민 우선입주
고성군청.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29일 고성햇살마루(고령자형 공동체 주택)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고성군 의원, 입주민,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다.

고성햇살마루는 고령자형 공동체 주택으로서 지난해 6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성군과 협약을 맺고 토성면 인흥리 205번지 일대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10월 말 준공 예정인 고성 최초의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지면적 774㎡(약 225평)에 지상 4층, 15세대 규모이며 고령자특화 시설 및 공간을 구성하고 주거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외관은 한옥 특징을 반영해 입면과 색상을 결정했다.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신청 가능하다.지난 2019년 4월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임을 고려해 산불피해 이재민을 우선으로 입주자를 선정하였다. 현재 15세대 중 1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흥리 ‘고성햇살마루’를 시작으로 앞으로 거진읍 등지에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다른 읍·면에 조성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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