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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 "文 연설, 근본 철학 알 수 없다…뉴딜 예산안 급조했나"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정의당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 대해 "근본적 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미 대통령이 경제 위기 등에 대한 대응책으로 꺼내든 한국형 뉴딜은 민간·금융·대기업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역예산과 관련, "지역 균형 뉴딜은 예산안 어디서도 보지 못한 것으로 시정연설 용으로 급조된 것으로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혹평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한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빈약하다"며 문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지만 정작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출신이었던 이상직 의원이 연루된 '이스타항공 사태'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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