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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 ‘운수 좋은 날’…실력은 초라

  • 주식거래 늘어나 이익도 급증
    자산관리·투자은행 영업 부진
  • 기사입력 2020-10-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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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3분기 증권사들의 이익이 급증하며 모기업인 금융지주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개인들의 주식투자가 늘면서 위탁수수료 수입이 폭증한 게 이익증가분의 대부분이다. 정작 실력이 반영되는 자산관리(WM)나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은 초라했다.

4대 금융지주(신한·우리·하나·KB) 계열 증권사들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612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27.7%가 증가했다. 3분기만 보면 전분기 대비 54%가 증가한 4717억원이다. 증권사들이 금융지주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신한을 제외하고는 각각 2~4%포인트 가량 늘었다.

KB증권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전년도 당기순이익(258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분기만 놓고봐도 전분기 대비 39%가 늘어난 2097억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순으로 올 3분기까지 각각 2800억원대, 1800억원대 순이익을 쌓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순익 104억원 순이익에 그쳤으나, 이번 분기에 대반전을 했다.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종합금융도 5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이 경영을 잘 했다기 보다는 증시 활황과 대규모 기업공개(IPO) 등 시황이 좋았던 덕분이 크다.

KB증권의 누적 3분기 수탁수수료와 IB수수료는 각각 4278억원, 2146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1322억원, 156억원 늘었다. 반면 금융상품수수료는 422억원으로 같은 기간 164억원이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 또한 IB수수료가 3분기까지 1000억원에 육박하며 30% 이상 성장했으나, 금융상품 수수료는 34% 감소한 666억원이었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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