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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보고서] 부자수 10년새 2.2배↑…집값 상승 최대 수혜

  • 35만명 2154조 보유
    1인당 평균자산 감소
    상속·증여로 분산효과
    KB금융 부자보고서
  • 기사입력 2020-10-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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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석희·서정은 기자] 지난 10년 사이 한국 부자의 수가 2.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9.2%씩 늘었다. 인구 증가율이 연평균 4.3%를 웃돈다. 현정부 들어 진행된 집값 상승의 수혜를 가장 많이 봤다.

KB금융그룹이 28일 발간한 ‘2020 한국 부자보고서’를 보면 2019년 말 한국 부자의 수는 35만4000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자산의 총 규모는 2154조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가계 전체의 금융자산은 3760조원의 57%다. 지난 2010년 한국 부자의 수가 16만명, 이들이 보유한 자산이 1158조원이었던것과 지난해 말 수치를 비교하면 부자의 수는 2.2배, 보유한 자산은 1.9배 가량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20세 이상 개인 4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추출 방법은 ‘할당표본추출법’이 사용됐고 조사 대상은 국민일반으로, 특정 금융사 고객만으로 한정 짓지 않았다.

KB금융은 부자를 자산가(금융자산 10억이상~100억미만), 고자산가(100억이상~300억 미만), 초고자산가(300억 이상)로 세분화했다.

특히 초고자산가는 64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규모는 901조원으로 집계됐고, 고자산가는 2만4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429조원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자들의 자산 구성 가운데 부동산 자산 비중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부자들의 자산 구성 가운데 부동산 자산 비중은 지난 2017년 52.2%였으나 2020년에는 56.6%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부자들의 자산 구성 가운데 금융자산의 비중은 44.2%에서 38.6%로 낮아졌다.

50억원이상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부의 원천’을 조사한 결과도 흥미롭다. 지난 2010년 50억원이상 자산가들의 부의 원천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투자’가 44.7%로 가장 많았으나 2020년에는 부동산 투자는 15.8%포인트 줄어든 28.9%로 나타났다. 대신에 상속과 증여 등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의 비중은 지난 2010년 10.5%에서 2020년에는 13.2%포인트 늘어난 23.7%로 집계됐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장기 유망 금융 투자처는 주식이 가장 높았다. 전체 응답자(복수응답 가능)의 61.6%는 ‘주식’을 유망 금융투자처로 꼽았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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