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 달성군, 예산규모 1조원 시대 열어
대구 달성군 청사 모습.[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 예산 규모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달성군은 의회의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원안 가결로 기정 예산보다 666억원이 늘어나 올해 예산이 1조 4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 9954억원, 특별회계 92억원이다.

예산 규모 증가 이유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동주택 건설, 분양에 따른 지속된 지방세 수입,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지원된 보조금 수입 등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확정 예산은 사회복지분야 35.31%, 공공행정·공공안전 및 교육분야 15.61%, 산업 및 교통분야 15.01%,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35%, 환경·보건분야 5.63% 등 순이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대구희망지원금 사업 258억원,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 88억원, 제2차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사업 40억2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현안 사업은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에 21억원, 부리어린이공원 조성에 17억원,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에 7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하천과 수리시설, 농로정비사업에 23억원이 편성됐고 대구국가산업단지 생활안전서비스시스템 구축에 14.6억원이 배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예산 규모 1조 원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2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