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조립공장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부진으로 인한 물량 조절 차원에서 근무 시간을 줄인다.

28일 르노삼성과 노동조합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오는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야간 근무를 없앤다.

11월 2일과 3일은 공장 운영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4∼6일에만 주·야간 근무조가 정상 근무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재고 관리 조절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12월 공장 가동은 11월 판매상황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