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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 골프모임서 31명 집단감염…“언제든 재폭발 가능성”

  • 영등포 일가족 관련 14명, 구로 일가족-부천 발레학원 관련 42명
    대전 어린이집 6명 확진…감염 경로 불분명 11%로 상승
  • 기사입력 2020-10-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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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요양시설뿐 아니라 가족모임, 골프모임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언제든지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신규 확진자의 70~80%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브리핑에서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 골프모임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27일 낮 12시 기준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지난 17일 골프모임에 총 80명이 참석했는데 라운딩 후 19명이 참석한 식사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골프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 있겠지만, 운동 이후 식사 모임이 있었고 그 식사 모임에 참석했던 분 중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방대본은 첫 확진자로부터 가족, 동료, 지인에게 전파된 후 다시 지인의 직장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으로 늘었다. 이 중 구로구 일가족 관련 사례가 15명,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관련이 27명이다. 방대본은 애초 두 사례를 별건으로 분류했으나 구로구 일가족에서 무용학원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구로구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로 묶었다.

요양시설·요양병원, 재활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7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가 62명이 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4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집' 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어린이집과 체육시설 등 다른 일상의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대전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명, 원생이 2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이 중 수영장 이용객이 9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8명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1%대로 상승했다. 이번 달 1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24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2명으로 11.4%를 차지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70~8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재유행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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