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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목잡기” vs. “오만·무례”…野 공수처장 추천위원 두고 ‘격돌’

  • 기사입력 2020-10-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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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에 대한 추천서를 국회에 공식 제출한 데 대해 여권이 추천위원 자격 등을 문제 삼으며 ‘발목잡기 의도’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야권 역시 여권의 이같은 비판이 ‘아전인수’라며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27일 자당 몫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대검찰청 차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헌 변호사를 선정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추천위원에 ‘발목잡기 행동대장’을 추천했다고 비판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몫 추천위원 중 1명은 세월호특조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해 특조위에 고발됐다”며 “(방송) 인터뷰에서 ‘독소조항이 여럿 있다’ 등 공수처법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쯤 되면 발목잡기 행동대장으로 추천한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헌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문 원내부대표는 이어 “(야당 몫 추천위원 비토권은) 공수처 중립을 위한 것이지 꼼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공수처를 부정하는 인사의 추천을 철회하지 않으면 여당은 공수처법 개정을 즉시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같은 당 의원 역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야당 추천위원) 두 분은 시간끌기용”이라며 “특히 한 분은 세월호특조위에서 방해했던 분이다. 공수처 방해 위원이 추천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비판에 국민의힘은 ‘오만하고 무례한 태도’라고 맞받아쳤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의 정당한 권리 행사에 대해 의도적 지연이라고 규정하고 아전인수격 속내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안 추진에 대해 “(여당은) 패스트트랙 위에 또 패스트트랙을 얹은 ‘더블 패스트트랙’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유상범 같은 당 의원 역시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여권을 향해 “굉장히 오만하고 무례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도 신중하게 추천했는데 그분이 추천위원으로 활동하기도 전에 예단을 갖고 무조건 공수처장 추천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굉장히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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