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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마스크 36만여장 긴급 추가 지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어르신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배부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65세 이상(2020년 9월30일 기준) 어르신 6만3314명과 등록 장애인 8804명으로, 총 36만5000여개의 KF94 등급 마스크를 지원한다.

배부될 마스크는 10월 중 각 동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배송된 뒤, 통반장·주민센터 직원 등을 통해 대상자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대란으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마스크 제작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95만장의 덴탈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지급한 바 있으며,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 8976명에게는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외과용 의료마스크를 취약 만성 기저질환(신장·심장·호흡기·간·장루·요루 등 질환) 고위험군 등록 장애인 1100명에게 10매씩 지급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마스크 지급사업이 지역사회 내 감염에 취약한 만성 기저질환 고위험군 장애인과 만65세 이상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별히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및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구 차원에서 더욱 세심한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어르신복지과 또는 자립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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