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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희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회…‘부동산 차익’ 도마
우리법연구회 출신도 검증 예상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대법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회는 27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노 후보자는 현재 대법관으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노 후보자 남편이 부동산 매각을 통해 3년 만에 9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점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노 후보자 본인과 가족 재산이 최근 9개월여 만에 약 15억원이 늘어난 점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진보 성향 판사 모임으로 분류되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노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석인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관위원 중 대법관이 호선해 임명하는 게 관례다. 노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사실상 처음으로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에 오르는 것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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