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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시립도서관 ‘소리극 낭독 콘서트’ 개최
소리극 낭독 콘서트. [안성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리극 낭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연할 작품인 교과연계도서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인력거꾼 김첨지의 하루를 다루고 있다. 가장 비극적인 날의 일상을 ‘운수 좋은 날’이라고 칭해 비극성을 더하는 소설 작품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읽힌 한국소설이다.

콘서트에서는 전문 성우의 역할극과 적절한 음향의 조화로 눈으로 읽는 독서와는 다른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과 더불어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설명과 궁금증을 풀어줄 시간도 마련돼 있다.

조현광 시립도서관장은 “시각적 자극을 배제한 성우들의 연기와 음향을 통해 시민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자그마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0명 내외로 모집한다. 신청은 안성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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