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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윤모 산업 장관 “코세페, 경기 반등의 불씨로 적극 지원”…올해 1328곳 참여
내달 1~15일 역대 규모 열려…17개 지자체 참여
추진위 간담회 이어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 발족식
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23일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년 코세페 추진위 간담회에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금,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진작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세페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로 다음 달 1~15일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행사 계획과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현재까지 1328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704개 업체보다 배 가까이 늘었으며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다.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배 이상 참여하며, 통신사는 휴대폰 지원금을 상향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도 연다.

특히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진행된다.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역직구'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성 장관은 “올해 행사는 코세페 개최 이래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추진된다”면서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남방, 신북방 국가 등으로 역직구와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소비자 대상의 해외 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적으로도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비용 분담의무 완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산업부는 이날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도 발족했다. 온라인 기부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에 코세페 기부 캠페인 기획전을 개설하고, EBS 펭수 캐릭터 굿즈(에코백, 무릎담요, 휴대폰 그립 톡, 면마스크)를 판매해 판매수익금은 사랑의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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