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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 트럼프, 주말에 ‘경합’ 플로리다서 사전투표 예정
더힐 “트럼프 승리 위해서는 플로리다 반드시 사수해야”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대선 사전투표에 나선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22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플로리다주를 방문하는 동안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웨스트 팜비치에서 토요일에 사전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플로리다에서 두 차례 유세가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는 지난해 9월 주소지를 뉴욕 맨해튼에서 플로리다주로 옮겼다.

플로리다는 올해 대선의 주요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대통령 선거인단(29명)이 걸린 승부처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대통령은 이 곳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플로리다주에선 1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 트럼프 캠프 측은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플로리다와 같은 지역에서 지지자들이 조기에 투표하도록 독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반드시 사수해야하는 지역으로 플로리다를 꼽았다.

더힐은 4년 전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약 11만3000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면서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후보가 소폭 앞서고 있다. 21일 발표된 CNBC와 CNN방송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후보가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앞섰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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