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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비리 혐의’ LG전자 관계자 12명 기소 의견 檢송치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LG트윈 타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로 LG전자 관계자 12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 채용 과정에서 일부 임원이 특정 지원자의 면접에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인사담당 부서에 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입건된 이들은 전·현직 임원과 인사업무 담당 직원으로 전해졌다. 청탁자 가운데 외부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채용 규모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채용비리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LG전자 국내 영업본부와 인·적성 검사 대행업체, 영업본부 인사팀 등을 압수수색하고 전직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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