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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엄지마을,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재생 본격화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가결

서울 양천구 목2동 엄지마을 일대 위치도. [서울시 자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 양천구 목2동 내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인 엄지마을에서 주택 개량 및 기반 시설 정비 사업이 본격화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는 '양천구 목2동 엄지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양천구 목2동 231번지 일대인 해당 구역은 저층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노후 불량 주택이 다수 입지해 있으며 안전 기반시설이 부족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택 개량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엄지마을 내 안전시설물 설치, 중심가로 개선 등 기반 시설 정비가 이뤄지면서 마을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주민쉼터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등도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다.

이날 도계위는 성동구 응봉유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에 대해서도 원안가결했다. 또 광진구 군자동 소재 세종대학교 내 대양복합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세부시설조성계획도 결정됐다.

세종대학교는 이번 결정으로 상징경관구역에 상징 기념물과 지하공간을 활용한 강당 및 체육관, 주차장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대양복합관은 지하안정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1월 착수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계위는 강남구~송파구에 설치예정인 터널형 송전선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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