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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350선 하락 출발…美 추가부양 합의 난항 영향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시총 상위주 약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부양안 의회 통과 지연 우려로 하락하면서 22일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5포인트(0.64%) 내린 2355.61로 거래를 시작한 후 2350선을 내줬다. 오전 9시 13분 현재 하락 폭이 23.84포인트(1.01%)로 벌어지며 지수는 2347.02를 가리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5억원, 33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개인이 714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약세를 돌려세우지는 못했다. 그 여파로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0.24%), NAVER(-1.34%)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안 협상의 합의 지연 여파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7.97포인트(0.35%) 내린 2만8210.8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22%, 0.28% 하락했다.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협상을 앞두고 다음달 초 대선 이전 추가 부양안이 의회를 통과하기는 힘들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고 그 결과 지수가 하락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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