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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짱소방관 달력’ 30일부터 GS숍·텐바이텐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온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소방관 15명이 모델로 나섰다. 오중석 사진작가가 촬영을 맡았고, GS숍, 엘르 등 민간기업이 협업한다.

달력은 벽걸이용·탁상용 2가지 종류다.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지난해와 같은 1만1900원이다. GS숍, 텐바이텐, 교보 핫트랙스에서 살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 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2015년도 달력부터 현재까지 모두 7만2801부가 팔렸으며, 수익금은 총 6억7000만원이 모였다. 중증화상환자 154명의 화상 치료비로 지원됐다. 이 가운데 11명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7세 남아 등 외국인이다.

한편 작년까지 최근 3년간 연간 국내 화상 환자는 59만5872명, 61만307명, 61만3788명으로 매해 늘고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 제작에 여러 단체와 기업이 사회공헌 형태로 동참해줬다”며 “우리 사회의 희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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