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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 탓 사흘째 초미세먼지 영향권…오후에 바람불고 추워져
서울·경기·충남 북부 내륙, 아침까지 산발적인 비
수도권·충남 오전 미세먼지 ‘나쁨’…서울 낮 18도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0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송파·강남구 일대 하늘에 미세먼지가 드리워져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황사 탓에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영향을 사흘째 받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에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바람이 강해지고 추워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 동·서해안,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서해안, 경남 해안에는 아침

까지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도와 충남 북부 내륙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인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전남 남해안·경남 해안 10∼40㎜ ▷전남(남해안 제외)·전북 남부·경남 내륙·경북 남부·울릉도·독도 5∼10㎜ ▷서울·경기(경기 남부 내륙 제외)·강원 영서 북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기온도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의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7도 ▷인천 14.2도 ▷수원 11.4도 ▷춘천 9.2도 ▷강릉 15.3도 ▷청주 12도 ▷대전 10.4도 ▷전주 11.4도 ▷광주 11.8도 ▷대구 13.1도 ▷부산 14.7도 ▷울산 13.8도 ▷창원 14도 ▷제주 17도 등이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11.8도로, 전날과 같았다.

출근길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으로, 전날에 비해 다소 올라간 모습이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6도 ▷인천 13.9도 ▷춘천 9.9도 ▷강릉 15.8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대구 13.4도 ▷부산 15도 ▷제주 17.4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최고기온은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대구·부산·제주 각 21도 ▷대전·광주 각 19도로 전망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8도로, 전날(17.3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황사 탓에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영남권은 밤에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22일 오전부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3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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