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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추미애 수사지휘권, 검찰권 민주적 통제 발동한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라임 등 관련 사건에 한해 검찰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제외한 데 대해 "검찰권 남용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발동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6월 라임사태 핵심 인물은 검사를 호화롭게 접대했다는 사실을 검찰에 잰술했으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검찰은 수사팀을 재편해 앞만 보고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검찰은 명운을 걸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사건 실체를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검찰은 덮고 싶은 건 덮고 만들고 싶은 건 만드는 일도 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 왜곡이 이제라도 정상화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래서 공수처가 더욱 필요해졌다"며 "민주당은 국민께 약속드린 일정에 다라 공수처 설치를 완수하겠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출범을 지체시키려고만 하지 말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 위원 추천을 26일까지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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