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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020 북촌 정원산책’ 개최
오는 22~11월 1일까지…비대면 위주 진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2~11월 1일까지 11일 동안,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9팀과 함께 이웃, 역사, 지구를 주제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역사를 보듬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담은 이웃정원/ 역사정원/ 지구정원 구역으로 나뉘며 북촌의, 북촌 주민에 의한, 북촌을 위한 ‘정원산책’을 운영하여 주민, 상인, 예술인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하고자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운영한다.

북촌 ‘동네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마을정원사’들이 디자인하고 조성한 동네 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코로나19 시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은 ‘북촌, 슬렁 슬렁 거닐다’를 부제로 정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해진 북촌 내 공실 상가 4곳을 빌려 ‘정원산책’ 기간동안 북촌방송국과 지역 예술인들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도 모색한다.

이번 ‘정원산책’ 기간동안 운영되는 ‘북촌방송국’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인터뷰, 이웃/ 지구환경/ 역사 분야 전문가 특강, 반려식물병원과 북촌지역 안내 등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관계망(유튜브)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며 문의는 성루시 한옥건축자산과(02-2133-5773) 또는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02-766 -0256) 로 전화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북촌이 전하는 마을정원 산책을 통해서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서 한옥마을의 고유의 경관유지 및 600년 북촌의 옛 모습을 찾아가는 도시재생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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