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양시 제7회 기부의 날, 릴레이 모금
안양시 기부의 날 포스터.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 올해도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 ‘함께하는 기부, 행복한 안양’이 3주 동안 안양 관내를 달군다. 기부의 날인 11월 3일을 전후해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기부의 날은 지난 2003년 당시 삼정펄프 대표였던 고 전재준 회장이 300억원에 달하는 본인 소유의 부지(삼덕제지)를 시에 기증한 날인 11월 3일을 기려 제정됐다.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구재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기부주간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31개동이 모금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자체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터치단말기를 활용한 릴레이 모금 캠페인은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개소를 중심으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시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기부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30일까지 벌어지는 ‘I 캔(CAN) 나눔’은 청사본관 1층에 비치된 기부함에 공직자들이 각종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행복한끼’는 11월 3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신용카드 터치단말기를 이용해 식비 2000원씩을 자율 기부하게 된다.

기부의 날 하이라이트라 할 기념식은 당일인 다음달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시청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최근 방송사 트롯가요 프로그램에서 우승, 안양시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세욱 씨가 방문할 예정이다. 온라인 모금활동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펼쳐진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벌어진‘나눔문화 공모전’의 수상작은 오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불안과 경기침체 등 사회전반이 얼어 붙어있다. 온정의 메아리가 안양 곳곳에 들풀처럼 번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