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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진안군수를 했으면 했지 서울시장 하겠나"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차출설을 일축했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 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측근들에게 "차라리 진안군수를 했으면 했지 서울시장을 하겠느냐"고 웃으며 말했다. 전북 진안은 정 총리의 고향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정 총리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장 차출설이 불거진 것은 불쾌해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6선 국회의원에 장관, 국회의장을 거쳐 내각을 통할 중인 정 총리가 갑자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급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완전히 소설 같은 이야기로, 민주당 내부에서 나온 이야기도 아니고 차출 의사를 타진 받은 사실조차 없다"며 "총리직 수행에 묵묵히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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