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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패션’ 바리톤 김주택과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가 온다
'오페라 패션'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최고의 대표 바리톤 김주택과 차세대 성악가들이 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바리톤 김주택과 국내외 성악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성악가 김기훈 김승직 김석준이 다음 달 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패션’ 공연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준비했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bel) 노래(canto)’라는 뜻의 벨 칸토. 벨칸토 오페라 중에는 화려한 기교의 아리아들이 많다. 1부는 벨칸토 오페라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인 로시니, 벨리니, 도니제티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2부는 이탈리아의 대 작곡가 베르디의 작품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중에는 특히 묵직하고 선굵은 바리톤이 인상적인 작품이 많다.

공연에 출연하는 바리톤 김기훈은 2019년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도밍고 콩쿠르’로 불리는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2위를 차지하며 독일, 영국,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 제네바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3위를 수상한 테너 김승직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성악가 중 한 명으로 2021/2022 시즌부터 독일 쾰른 오페라 극장의 오펀스튜디오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0년 중앙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베이스 김석준 또한 기본기가 충실한 젊은 성악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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