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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의원 “대구 청년세대 아파트 구매 양극화 심화”
대구서 30대 19억5000만원 아파트 구매
[김상훈 국민의 힘 국회의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18년 이후 대구에서 30대가 구매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는 수성구 범어동 동일하이빌(전용면적 184.0㎡)로 거래가격은 19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 힘·대구 서구)이 한국감정원에서 제출한 연령대별 대구 실거래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그 다음으로는 수성구 태왕아그너스빌(183.0㎡)이 17억5000만원, 두산위브더제니스(143.8㎡) 17억3000만원 등 순이다.

20대 구매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수성SK리더스뷰(110.6㎡) 10억4000만원, 달서구 월드마크웨스트엔드(124.87㎡) 8억9000만원, 수성구 만촌동3차화성드림(84.9㎡) 8억7000만원 등이다.

특히 미성년자인 10대가 거래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 수성보성(84.9㎡)으로, 가격은 4억4000만원이다.

이 밖에도 40대 이상이 구매한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230.7㎡)로 거래가격은 34억5000만원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집값 상승으로 청년 세대도 집을 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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